신앙수기(개종)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어머니하나님, 안상홍하나님
하나님의교회라는 명칭은 인위적으로 지어진 이름이 아니라 성경에 명시된 초대교회 이름이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상홍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교회는 초대교회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는 진리교회입니다. 안상홍님께서는 진리가 없는 시대에 새언약 복음을 회복해 주신 재림그리스도이십니다.
겸손과 희생으로 천국을 여는 하나님의 교회
天里香
6개월 전 어느 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학창시절에는 곧잘 어울리던 친구였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그 친구는 서울로 나는 부산으로 각자의 길을 찾아 헤어지게 되었다. 지금은 대구에 살고 있는데 수소문 끝에 내 연락처를 알아내고 나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 온 것이다.
점심때가 조금 지나 늦은 점심을 함께 먹으며 학창 시절과 동창들 근황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식사가 끝난 후 친구는 내게 지금도 교회에 다니고 있는지 물었다. 중학교 때 부터 교회에 다니며 나름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자부하던 나였다. 일요일이면 거의 빠짐없이 교회에 나갔고 학생활동도 열심히 했었다. 아마도 그런 내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을 마음으로만 믿을 뿐 교회에는 나가지 않고 있다.
차나 마시면서 못 다한 지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내가 준비해준 차를 마시면서 그 친구는 왜 교회에 나가지 않느냐고 물었다. 학창시절에는 교회에 함께 다니자는 간곡한 부탁에도 교회의 오류를 지적하며 배척하더니 교회에 다니느냐고 묻는 것을 보면 지금은 아마도 교회에 나가고 있나 보다. 친구의 질문에 대해 그동안 내가 교회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일들을 털어 놓았다.
- 권위적이고 세속적인 개신교계의 현실 -
어릴 적 처음 교회를 나갔을 때 교회의 목사님은 마치 하나님과 같은 존재였다. 목사님의 말 한 마디는 곧 법이었다. 그렇게 하나님이 아닌 교회의 목사님을 섬기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부산에 내려와서는 제법 규모가 큰 ㅇㅇ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시골의 조그만 교회와는 달리 한 분의 담임 목사님과 여러 부목사님들이 있었다.
ㅇㅇ교회에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담임 목사 자리를 놓고 교회 내분이 일어났다. 부목사님들 중에는 담임 목사님의 아들도 있었는데 담임목사님은 자신의 아들을 차기 담임목사에 앉히려하였고 원로 장로님들은 다른 목사님을 추대하였다. 결국 두 패로 나뉘어 힘겨루기를 하다가 원로 장로님 몇 분과 목사 몇 분이 자신을 따르는 성도들을 데리고 교회를 나가 버렸다. 하나님의 뜻을 전심으로 따르며 성도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 목회자들의 모습이라 여겼는데 자리에 연연하여 파벌 싸움이나 벌이다니 정말 실망스러웠다.
ㅇㅇ교회를 나와 규모가 조금 작은 ㅁㅁ교회로 옮겼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이제 막 건물을 지어 새로 이사한 교회였다. 목사님께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었고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목사님의 말이라면 성도들은 무조건 따랐다. 6개월 정도 되었을 어느 날 갑자기 교회를 팔고 외곽으로 옮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교회가 시내 중심에 있고 성도들도 모두 근처에 살고 있어서 딱히 옮길 이유는 없었다. 얼마 후에 내막을 알게 되었는데 목사님 단독으로 교회 건물을 팔아 돈을 챙기고 외곽에 싼 교회를 매입 하여 옮기려는 것이었다.
재물에 눈이 멀어 성도들을 기만하는 모습에 또 한 번 실망을 하였고 다시 ㅎㅎ교회로 적을 옮겼다. 자체 건물을 가진 작은 교회로 이곳 역시 모든 것을 목사님 혼자 담당하는 곳이었다. 교회 옆에는 3층짜리 사택이 있었다. 3층에는 목사님 가정이 살고 있었고 1층은 식당이며 2층은 교회에서 일하시는 집사님 가정이 살고 있었다. 목사님에게는 자신의 아이 한 명과 입양한 두 명의 아이가 있었다. 남의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는 분이라면 세속적인 다른 목사님들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내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예배가 없는 날이면 교회와 가정을 비우고 함께 외출을 하기 일쑤였고 목사님 가정의 살림은 부녀 직분자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었다. 반찬은 각자의 집에서 만들어 왔고 청소며 빨래까지 도맡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입을 옷도 철마다 돌아가면서 이름 있는 상표들로 장만하여 들여 주었다. 어느 날인가 목사님께서 우리 집을 방문하겠다며 자신이 마실 음료수와 과일을 정해준 일도 있었다. 교회 성도들은 각자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감히 그 누구도 목사님을 향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은 없었다. 목사님의 말에 절대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러한 목회자들의 모습에 염증을 느끼고 결국 교회와 멀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는 믿음은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친구는 자신도 지금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자신이 다니는 교회는 세속적이지도 권위를 나타내지도 않는 교회라고 했다. 세상에 그런 교회가 정말 있을까? 2000년 전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자신을 희생하시고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이라면 몰라도 그런 교회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목사들은 많이 보아왔지만 먼저 다가와 손 내밀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목사님은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다. 친구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생과 봉사와 섬김으로 성도들이 교제하는 교회이고 초대교회의 가르침대로 행하는 교회라 거듭 역설 하였다.
세상에 그런 교회가 있으면 정말로 다니고 싶다. 교회를 배척하던 친구인데 도대체 어떤 교회이기에 이렇듯 확고하고 분명하게 단언하는 것일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구원 받길 원한다면 당장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가보자고 재촉한다. '대구까지는 거리가 있는데 어떻게 가느냐?'고 하자 여기 근처에도 교회가 있으니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단다. 전국 400여 곳과 전 세계 1100여 곳에 교회가 있으며 부산에도 40여개의 교회가 있단다. 결국 친구의 강권으로 우리 집에서 10여분 떨어진 곳에 있다는 교회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가리키며 그곳에 교회가 있다고 한다. 아무리 찾아 봐도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4층에 '하나님의 교회'란 파란색 간판이 소박하게 걸려있다. 저 곳이구나. 계단을 걸어올라 4층에 다다랐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150여 평 되는 공간에 앞쪽으로는 단정하게 꾸며진 단상이 뒤쪽에는 잘 정리된 책장과 테이프 장들이 한쪽 옆면으로는 네다섯 개의 문들이 자리하고 있다.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우리를 보자 앞 쪽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말끔한 차림의 남자분이 환하게 웃으며 걸어온다. 아마도 교회에서 목사님을 도와주는 분인가 보다. 우리 앞에 다가와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교회에 온 용건을 묻는다. 친구가 대구 어디에서 온 누구라고 말을 하자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 악수를 한다. 친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더니 내게 다가와 '잘 오셨습니다.'라며 반갑게 악수를 청한다. 부엌에서 일을 하다 나왔는지 손의 물기를 앞치마에 닦으며 젊은 아주머니 한 분이 다가와 환한 웃음으로 '어서 오세요.'라며 인사를 한다. 아마 두 분이 부부인가 보다. 인사가 끝나고 교회 홍보영상과 안식일, 침례에 대한 성경 말씀을 살폈다. 그렇게 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가 되었다.
나를 반갑게 맞아 주시던 두 분이 바로 교회를 이끌고 계시는 당회장님과 사모님이란다. 이전에는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목사님을 본적이 없다. 직접 부엌에서 살림을 하며 반갑게 맞아주는 사모님도 본적이 없다. 내게 있어서 목사님들이란 그저 권위나 내세우며 성도들로부터 섬김 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분들이었다.
첫 안식일 예배를 지키면서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교회 문에서 가장 먼저 성도들을 반겨 주시는 당회장님, 항상 웃는 얼굴로 식사를 준비하시는 사모님, 먼저 다가와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 주는 성도들, 솔선하여 교회의 구석구석을 청소 하는 학생들, 모든 것이 낯선 광경이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성경을 살피면서 드리는 예배를 보더라도 서로 서로 섬겨주며 봉사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모습을 보더라도 참 하나님께서 계시는 참 교회가 틀림없다. 교회에 다닌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첫 예배 때의 분위기와 모습 그대로다. 물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본보이셨고 그 본을 좇아 사도들이 가르치고 지켰던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고 지키는 정통교회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권위적이고 세속적인 개신교회에는 결코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육신으로 오시어 친히 본으로 희생과 섬김의 도리를 가르치셨다. 따라서 참 하나님께서 계시는 교회에는 권위보다는 겸손과 희생이 있고 세속적인 것을 쫓기 보다는 영적인 소망만이 가득할 것이다. 그런 참 교회가 바로 내가 만난 하나님의 교회다.
구원을 갈망하면서도 권위적이며 세속적인 수많은 세상의 교회에서 방황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 속히 하나님의 교회로 나아와 참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길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드릴 뿐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하고 있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http://www.wat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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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느 교회를 가봐도 역시 하나님의교회만큼 좋은 곳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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